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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몸으로살기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및 대장암에 좋은 식습관

by 리플라워 2025. 1. 8.

대장암에 관련된 이미지

 

 

대장암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킨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원인, 주요 증상,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원인>

대장암은 대장 내부의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발생하는 암입니다. 그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HNPCC, FAP) 등의 유전적 질환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위주의 식사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붉은 육류와 가공육(햄, 소시지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도 대장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운동 부족과 비만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암 물질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역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흡연도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기타 요인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

고령: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명확하지 않아 자칫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변 또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대장 내 출혈로 인해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검은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변비와 설사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 모양의 변화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대장암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과 불편함

복부 팽만감, 잦은 복통, 장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와 피로감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심해진다면 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빈혈 증상

출혈로 인한 빈혈이 동반되면서 어지러움이나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대장암 예방과 치료

<예방>

대장암은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예방 가능성이 높은 암입니다. 아래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는 줄이고, 생선과 닭고기 같은 저지방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 등 불포화 지방산을 적당히 섭취하여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도 권장됩니다.

 

  정기적인 운동

적어도 주 3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가량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절주

흡연을 하면 발암 물질이 대장을 자극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 한두 잔 이상의 음주도 피해야 합니다.

 

  정기 검진

50세 이상부터는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대장암 치료는 암의 진행 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주된 방법입니다.

 

  수술 치료

대장암의 1차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암이 퍼지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암 조직과 주변 정상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대장 일부를 절제하고 장루(인공 항문)를 만들어야 할 수 있습니다.

 

  항암 화학요법

수술 후 재발 방지 또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주로 3기 이상의 대장암 환자에게 시행되며, 약물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사선 치료

직장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수술 전후에 시행되어 암세포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적 치료

표적 치료제는 특정 암세포에만 작용하여 정상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최근 주목받는 치료법입니다.

 

3. 대장암에 좋은 식습관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발암 물질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돕고, 변비를 예방해 장 기능을 활동적으로 만듭니다. 추천식품으로는, 통곡물(귀리, 현미, 보리, 통밀빵)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당근) 과일(사과, 배, 키위, 딸기) 콩류(검은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이 있고,

식이섬유를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매 끼니마다 나눠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루에 최소 25~30g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 섭취하기

칼슘과 비타민 D는 대장 점막 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추천 식품:

  • 칼슘: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치즈, 브로콜리, 케일
  • 비타민 D: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비타민 D 강화 시리얼
  • 섭취 팁:
    하루에 칼슘 1000mg, 비타민 D 10~20mc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햇볕을 자주 쬐어 비타민 D 합성을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 줄이기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과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대체 식품:
    붉은 고기 대신 닭고기, 오리,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육은 가능하면 피하고, 직접 조리한 육류 요리를 선택하세요.
  • 섭취 팁:
    일주일에 500g 이하로 적색육 섭취를 제한하고,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찌거나 삶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발효식품 섭취 늘리기

발효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개선하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유익균이 풍부한 장 환경은 면역력을 높이고, 유해 물질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추천 식품

  • 김치, 된장, 청국장, 낫토
  • 요구르트, 케피어, 피클
  • 코코넛 요거트(비건 대체식)
  • 섭취 팁:
    발효식품은 염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저염 제품을 선택하거나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하기

항산화제는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추천 식품:

  • 폴리페놀: 녹차, 블루베리, 아몬드
  • 비타민 C: 오렌지, 레몬, 고추, 파프리카
  • 비타민 E: 아보카도, 아몬드, 해바라기씨
  • 섭취 팁: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여 다양한 항산화제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 줄이기

정제된 탄수화물(흰쌀, 흰빵, 설탕)과 과도한 당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섬유질이 적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체 식품:
흰쌀 대신 현미나 잡곡을, 흰빵 대신 통밀빵을 선택하세요.
설탕 섭취를 줄이고 천연 감미료(꿀, 스테비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정량의 물 섭취하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변비가 예방되어 발암 물질이 장에 오래 머물지 않게 됩니다. 수분 부족은 장내 독소 배출을 방해하여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섭취 팁:
    하루 8잔(약 2L)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음료수 대신 순수한 물을 섭취하세요.
    식사 중 과도한 물 섭취는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